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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은 프로그램 참가비 뿐이며, 자비유학과 비교해서 매우 저렴합니다.

교환유학생은 일본의 공사립고등학교에서 받아주며, 주거도 홈스테이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교환유학에서는 기본적으로 수업료와 체재비가 면제됩니다. (유학처에 따라서는 일부 비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음.) 자비유학 등과 비교해 보면 매우 저렴하게 유학할 수 있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모든 것이 무료는 아닙니다. 이 비용에 대해서 오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시단체에 지불하는 프로그램 참가비가 필요합니다.

교환유학에 필요한 프로그램 참가비는 총액 98만 엔이며, 내역은 학교나 지역, 홈스테이 내용에 따라서 약간 다릅니다. 기본적으로는 왕복항공 비, 사전사후의 오리엔테이션비, 학생관리비, 사무관리비, 상담비, 비자신청비 및 수속대행비 등입니다. 이 참가비는 한국과 일본의 두 실시단체에서 상호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합니다. 이 외에 추가로는 실시단체에 참가를 신청할 때에 지불하는 10만원의 심사료, 합격 후 유학 중 자녀에게 보내는 용돈 등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만 엔 정도로 예상되는 자비유학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특히 모든 관리를 종합적으로 해 주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학교 입장에서는 안심하고 자녀를 유학 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해외유학 시에 현지 가디언, 보호자, 관리인 등으로 불리는 신원이 확실한 보호자가 필요하며 그 역할을 제삼자에게 의뢰 할 경우 드는 비용만도 월간 수 십 만원 정도로 요구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보면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1년간 일본유학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휴학처리와 유학처리

1년간 교환유학에서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귀국 후 복학할 때의 일입니다. 진급해서 복학할 수 있는지, 아니면 유급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유학할 때 재적한 고등학교에 ‘휴학처리’혹은 ‘유학처리(퇴학처리)’어느 하나의 신청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쪽이 좋은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본인의 희망이나 귀국후의 진로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대학수험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싶다면 휴학처리하고, 귀국 후 한 학년 분을 배우기 위해서 유급하면 됩니다.

한편 유급하지 않고 진급할 수 있는 것은 유학처리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퇴를 하고 귀국하여 다시 진급하는 학년에 편입하는 방식입니다. 교육과학부에 따르면 유학 중에 현지에서 취득한 성적과 재학기간이 인정되어 일반편입학으로 처리된다고 합니다. 단, 유학처리를 인정하지 않는 학교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재학하는 학교, 해당지역의 교육청 등에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