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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Lee Yu Kyeong) - 서울 보성여고 3학년

연수를 통해 일본은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수는 단지 관광만을 하는 연수라기보다 일본에서 생활하는 듯한 감각의 여행이었습니다. 한국에 비해 복잡한 일본 전차노선을 보며 찾아다니고, 출근 퇴근 시간의 러시아워를 경험하거나, 맛있는 가게를 찾아가거나 하였기에, 일본이 더욱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자유시간에는 아키하바라나, 신주쿠등, 평소에 관심있던 곳을 찾아가며 많은 곳을 둘러보고, 경험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권민지(Kwon Min Ji) - 서울 대진여고 3학년

항상 홈스테이를 하며 느끼는 것이지만, 수박 겉핥기 식의 관광보다는 스스로 살아보며 느끼는 홈스테이가 더 일본다운 일본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가족과 이야기하며 친해지고 일주일 뒤엔 정이드는 것도 신기하고 감동적인 경험입니다. 일본에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 서로의 문화를 이야기 할 기회가 생긴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연수가 홈스테이 형식으로 이루어져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양슬기(Yang Seul Gi) - 서울 선정관광고 3학년

저는 홈스테이의 어머니와 아버지랑 얘기를 나누며 밥을 먹거나 게임을 하는 것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요리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맛있어서 밖에서 먹는 밥이 별로 맛있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홈스테이를 하면서 어머니와 아버지랑은 한국의 교육, 군대, 드라마, 수험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면 한국의 장단점과 일본의 장단점을 알 수 있었고 이번 연수를 통해서 일본에 대해 머리가 아닌 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다시 한번 일본에 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구본승(Koo Bon Seung) - 김해고 3학년

한일협회에서 주최된 일본 연수 여행에서의 일은 나에게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특히 숙소를 호텔로 하지 않고, 홈스테이로 한 것은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몇 번인가 일본에 여행간 적은 있었지만, 일본의 일반가정에서 생활해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짧은 기간이기는 했으나, 이번의 홈스테이에서의 경험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일반가정에서 지내면서 일본인의 평소 생활을 가까이서 겪은 경험은, 한국에서 아무리 일본에 대해 책이나 동영상으로 공부한다고 해도, 맛볼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정윤경(Jeong Yun Kyeong) - 구리 토평고 3학년

이처럼 작은 부분에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는 조금 달랐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인 데서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는 아무것도 다르지 않다. 이걸 깨달을 수 있었던 이번 일본 방문은 둘도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도 불행한 사건이 몇 번이나 있었습니다만, 그것을 잊은 것이 아니라 그것 또한 마음에 새긴 채 우리들이 새로운 양국을 잇는 가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