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제6회) 전국 대학생 일본어 번역대회 모범답안 공개
2018년도 제6회 전국 대학생 일본어 번역대회에 참가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 드립니다.
지난해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저마다의 일본어 번역 실력을 겨루어 주셨습니다. 평소에 번역하는 일은 많이 있어도 이와 같은 대회에서 정해진 시간에 속도감 있게 정확한 번역을 하는 일은 아마도 처음일지 모릅니다.
대회의 형식상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지고 차분하게 번역을 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기에 스스로 자신의 번역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모범 답안을 공개합니다. 이 번역 답안이 베스트는 아닙니다만, 하나의 모범 답안이라 생각하시고 자신의 것과 비교하여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본어를 학습하는 여러분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번역대회 출제문제 및 모범답안
< 1교시 일한번역 >
●問題1. 和菓子のアン
初出勤日は、とにかく商品の名前と値段を覚えるので精一杯だった。みつ屋は乾きもののおせんべいや落雁にはじまり、日持ちのする羊羹に最中、どら焼きや大福といった普段使いのお菓子、そして季節の上生菓子と案外アイテム数が多く、私は商品カタログを家に持ち帰って必死で暗記した。
二日目、桜井さんは講義があるからと早上がり。私と店長だけの時間は初めてなので、緊張する。一応胸の名札に「研修中」とは書いてあるものの、お客さんにはそんなの見えていないらしい。
「ちょっと、こっちお願い」
急に呼び止められると、どきっとする。私はまだレジを任されてはいないし、かといって完璧な説明ができるわけでもない。
「はい、いらっしゃいませ。今日はいかがいたしましょう」
まずは噛まずに言えたことにほっとする。和菓子屋さんは年配のお客さんも多いから、言葉遣いはできるだけ丁寧にと注意を受けていたのだ。そしてなんでもこなすように見える桜井さんも、敬語だけは苦手らしく自分専用の小さなメモをエプロンのポケットに入れていた。
「だってたまに確認しておかないと、いかがすか、とか言っちゃうのよ」
そのときは人ごとだと思って笑っていたけど、いざ自分が喋るとなると、なるほどテンパってしまう。
出典： 坂本司の「和菓子のアン」から
<답안> 문제1. 화과자의 소
첫 출근 날은 여하튼 상품 이름과 가격을 외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과자점은 마른 과자인 센베와 라쿠간을 비롯하여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양갱과 모나카, 도라야끼와 다이후쿠 등 일반적인 과자, 그리고 계절 고급 생과자 등 의외로 아이템 수가 많아 나는 상품 카탈로그를 집에 가지고 돌아와서 열심히 외웠다.
이튿날 사쿠라이씨는 강의가 있다고 일찍 퇴근. 나와 점장만 있는 시간은 처음이라 긴장된다. 일단 가슴의 명찰에 「연수 중」이라고 쓰여는 있었지만 손님에게는 그런게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잠깐, 여기 부탁해요」
갑자기 부르면 가슴이 철렁한다. 나는 아직 계산은 담당하지 않고 있으며, 그렇다고 해서 완벽한 설명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네, 어서 오세요. 오늘은 어떻게 해드릴까요?」
우선은 더듬거리지 않고 말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안도한다. 화과자점은 나이가 많은 손님도 많기 때문에 말씨는 가능한 정중히 하라는 주의를 받았다. 그리고 뭐든지 척척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쿠라이씨도 경어만은 자신이 없는 듯 자기 전용의 작은 메모를 앞치마 주머니에 넣어두고 있었다.
「그래도 가끔 확인해 두지 않으면 ‘이카가쓰카’라고 하곤 해요」
그 때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웃었는데 막상 내가 말하게 되니 역시 당황하게 된다.
●問題2. ひとりぽっちではあるけど孤独ではない
あたりが暗くなると、彼女はベランダの椅子に座り、通りの向こうにある小さな児童公園を眺める。それが最も重要な日課になり、生活の中心になる。空が晴れていても曇っていても、あるいは雨が降っても、監視は休みなく続けられる。十月に入り、あたりの空気は冷ややかさを増していく。寒い夜には重ね着をし、膝掛けを用意し、温かいココアを飲む。十時半頃まで滑り台を眺め、それから風呂でゆっくり身体をあたため、ベッドへ入って眠る。
もちろん昼間、明るいうちに天吾がそこにやってくる可能性もなくはない。しかしおそらくそれはあるまい。彼がこの公園に姿を見せるとしたら、暗くなって水銀灯がともり、月がくっきりと空に浮かぶ時刻になってからだ。青豆は夕食を手短に済ませ、そのまま外に走り出られるかっこうをし、髪の整え、ガーデンチェアに腰を下ろして夜の公園の滑り台に視線を定める。手元には常に自動拳銃とニコンの小型双眼鏡がある。洗面所に行っているあいだに天吾が姿を見せることを恐れ、ココア以外の飲み物はまず口にしない。
一日の休みもなく青豆は監視を続けた。本も読まず音楽も聴かず、戸外の物音に耳を澄ませながら、ただ公園を見ていた。姿勢を変化させることさえほとんどなかった。ただときどき頭を上げーーーもしそれが雲のない夜であればだがーーー空に目をやり、まだ二つの月が並んで浮かんでいることを確認した。そしてまたすぐに公園に監視を戻した。
出展： 村上春樹の「１Q８４」から
<답안> 문제2. 혼자이긴 하지만 고독하지는 않다
주위가 어두워지자 그녀는 베란다 의자에 앉아 도로 건너편에 있는 어린이공원을 바라본다. 그것이 제일 중요한 일과가 되고 생활의 중심이 된다. 하늘이 맑아도 흐려도, 혹은 비가 내려도 감시는 쉼 없이 계속된다. 10월에 접어들어 주변 공기는 냉랭함을 더해 간다. 추운 밤에는 옷을 껴입고 무릎담요를 덥고 따뜻한 코코아를 마신다. 10시반쯤까지 미끄럼틀을 바라보다가 천천히 따뜻하게 목욕을 하고 나서 침대에 들어가 잠을 잔다.
물론 낮에 날이 밝을 때 덴고가 거기에 올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아마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그가 이 공원에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면 어두워져서 수은등이 켜지고 달이 선명하게 하늘에 떠오를 시간이 되고 나서다. 아오마메는 간단히 저녁식사를 마치고 그대로 밖으로 뛰어나갈 수 있는 옷차림을 하고 머리를 빗고 가든체어에 앉아 밤 공원의 미끄럼틀에 시선을 고정한다. 손에는 늘 자동권총과 니콘제 소형 쌍안경이 들려있다. 세면장에 간 사이에 덴고가 나타날까봐 코코아 이외의 음료는 전혀 입에 대지 않는다.
하루도 쉬지 않고 아오마메는 감시를 계속했다. 책도 읽지 않고 음악도 듣지 않고 문밖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냥 공원을 보고 있었다. 자세를 바꾸는 일 조차 거의 없었다. 다만 가끔 머리를 들어—--혹시 그것이 구름 없는 밤이라면 말이지만---하늘에 시선을 던져서 아직 두 개의 달이 나란히 떠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곧바로 다시 공원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問題3. 宇宙旅行を「国際文化イベント」に仕立てた前澤氏
秋山氏と前澤氏の間には33年の時間があった。この間に7人の宇宙旅行者が8回、個人の旅行として国際宇宙ステーションを訪問しているが、今回の前澤氏の月旅行はそれよりはるかに大きなインパクトを世界に与えるだろう。それは前澤氏が自分だけでなく、6～8名のアーティストを招待して月往復宇宙船に同乗させるからだ。
BFRは居住空間の容積が1000立方mもあるとされているが、これは世界最大の総2階建て旅客機、エアバスA380に匹敵する。そこに10名足らずの乗客が乗るのだから、数名の乗員が同乗するとしてもとてつもなく広い。アーティストがダンサーや演奏家であれば、無重力のステージが開かれるだろう。画家や作曲家なら、宇宙船の窓から見える地球や月をモチーフとした作品が生まれるに違いない。
また前澤氏はアーティストの例としてパブロ・ピカソやマイケル・ジャクソンらの名を挙げた。人種も国籍も超え、世界の文化人を月へ招くという意思表示を受け、記者会見場は熱狂に包まれたように見える。「大金持ちの個人旅行」とは全く違う、人類史に残る文化的イベントになるはずだ。
出展： 「宇宙（そら）へのポータルサイト」から
<답안> 문제3. 우주여행을 「국제 문화 이벤트」로 만든 마에자와씨
아키야마씨와 마에자와씨 사이에는 33년의 시간이 있었다. 그 사이에 7명의 우주 여행자가 8번 개인 여행으로 국제 우주스테이션을 방문했는데 이번 마에자와씨의 달 방문은 그보다 훨씬 큰 임팩트를 전세계에 줄 것이다. 그것은 마에자와씨가 자신 뿐만 아니라 6~8명의 아티스트를 초대하여 달 왕복우주선에 동승시키기 때문이다.
BFR은 거주공간 용적이 1000m3나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세계 최대의 2층 여객기 에어버스 A380에 필적한다. 거기에 10명도 안되는 승객이 타는 것이니까 몇 명의 승무원이 동승한다고 해도 엄청나게 넓다. 아티스트가 댄서나 연주가라면 무중력 스테이지가 펼쳐질 것이다. 화가나 작곡가라면 우주선 창으로 보이는 지구와 달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탄생할 것임에 틀림 없다.
그리고 마에자와씨는 아티스트의 예로 파블로 피카소와 마이클 잭슨의 이름을 거론했다. 인종도 국적도 초월하여 전세계의 문화인을 달에 초대하겠다는 의사표시를 듣고 기자회견장은 열광에 휩싸였던 것 같다. 「대부호의 개인여행」과는 전혀 다른 인류사에 남을 이벤트가 될 것이다.
<2교시 한일번역>
●문제1. “해외 여행도 자동차도 싫다”, 일본 청년들 ‘바나레’여전
'잃어버린 20년' 시절 생애 보내 경제 호황이지만 소극적 경향
정부 "경험 쌓고 적극 움직여라" 해외 보내기 프로젝트 추진도
'해외로 청년 보내기 관민(官民) 대책협의회.' 이런 회의체가 내년 일본에서 출범한다. 정부와 관광업체들이 머리를 맞대는 이유는 하나. 어떻게 하면 일본 젊은이들을 더 많이 외국으로 내보내 경험을 쌓게 할지 고민하기 위해서다. 청년 해외 취업 같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다. 청년들의 해외여행이 늘면 회의체의 목표는 달성된다.
비행기값 싼 학기 중에 해외로 갈 수 있도록 학기 중 해외여행을 출석으로 인정, 민간 기업이 해외 인턴 프로그램을 늘릴 수 있도록 정부 보조금 지급…. 벌써부터 각종 아이디어가 나온다. 일본 언론들은 이게 다 일본 청년들의 '해외 바나레(離れ)' 때문이라고 전한다.
아베노믹스로 일본 경제가 활황이라는데 여전히 청년 '바나레 현상'이 지속되는 이유는 뭘까. 지난 5월 아사히신문에 실린 후쿠오카 20세 대학생의 기고문이 일본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차를 갖고 싶고, 여행 가고 싶은 청년은 많다. 다만 차와 여행이 그림의 떡이 됐을 뿐이다. 아직도 고도성장기의 기분에 젖은 이들에게 '요즘 젊은 애들은 꿈도 욕심도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 건 이젠 지긋지긋하다"고 썼다.
출전: 2018.10.01 조선일보 기사에서
＜答案＞ 問題1. “海外旅行も車も嫌だ”、日本の青年たち、‘バナレ’依然
‘失われた20年’の時代に生涯を送り、経済は好況だが消極的な傾向
政府は“経験を積み、積極的に動け”、海外へ送り出すプロジェクトの推進も
‘海外へ青年を送り出すための官民対策協議会’、このような会議体が来年日本で発足する。政府と観光会社が知恵を出し合う理由は一つ。どうすれば日本の若者たちをより多く海外へ送り出し、経験を積ませられるかを模索するためである。青年の海外就労のような派手な目標ではない。青年たちの海外旅行が増えれば会議体の目標は達成するのだ。
飛行機代の安い学期中に海外へ行けるように学期中の海外旅行を出席として認め、民間企業の海外インターンプログラムを増やせるように政府補助金を支給…早くも様々なアイデアが出ている。日本のマスコミは、これは全部日本の青年たちの‘海外離れ’のためであると伝えている。
アベノミクスで日本経済は活況と言われているが、依然として青年の‘ばなれ現象’が続いている理由は何か。去る5月、朝日新聞に載った福岡に住む二十歳の大学生の寄稿文が日本のSNSを熱く沸かせた。彼は、“車がほしいとか、旅行に行きたいと願う青年は多い。ただ、車や旅行が絵に描いた餅になっただけだ。いまだに高度成長期の気分のままでいる人たちから‘最近の若者は夢も欲もない’と言われるのはもううんざりだ”と書いた。
●문제2. 마지막까지 송이버섯 안주 삼아 한잔 하고 떠난 남편
9월은 송이버섯이 나는 계절이다. (중략) 그날 저녁 중환자실은 은은한 송이 향이 감쌌다. 오가며 의사와 간호사도 모두 맛을 보며 “어찌 이런 추석 선물이~”라고 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남편에게 더 먹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었다. 소주 한잔이 먹고 싶다고 했다. 나는 부리나케 지하에 있는 주차장으로 달려가 트렁크에 있던 백세주를 요구르트병에 옮겨 붓고 빨대를 꽂아 올라왔다.
남편이 빨대를 쭉 빨아 한잔하고 말했다. “역시 내 마누라가 최고다….” 그러면서 선물이라며 내 손에 입을 맞춰주었다. “좋은 안주에 맛있는 술도 한잔했으니 정말 좋다. 이젠 자고 싶으니 당신도 나가서 푹 자고 내일 보자”라고 했다. 그런데 3시간 뒤에 간호사가 불러서 가니 하늘로 떠나고 있었다. 아이들은 목놓아 울었지만 나는 울지 않았다. 대신 포옹을 하며 귓속말을 했다.
“긴 세월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나도 곧 가게 되는 그 날까지 잘 지켜봐 줘.”
친정아버지도 남편도 낯선 다른 우주를 향해 가는 중에도 주위에 농담과 웃음을 주고 떠나 죽음이란 것이 두렵거나 낯설지 않게 다가왔다. 나도 죽음에 대해 생각할 나이에 접어들었다. 보람있게 살다가 떠나는 그 날 그렇게 가벼운 몸으로 떠나고 싶다.
출전: 중앙일보, 「[더, 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50)」에서
＜答案＞ 問題2. 最後まで、松茸をつまみに一杯飲んで亡くなった夫
9月は松茸の季節である。（中略）その日の夜、集中治療室はほのかな松茸の香りで包まれた。行き来しながら医師や看護師もみんな味見をしては、“なんてすばらしいチュソクプレゼントだろう…”といい、幸せな表情をしていた。夫にもっと食べたいものがあるかと聞いた。焼酎が一杯飲みたいと言った。私は飛ぶように地下にある駐車場へ走り、トランクの中にあった「百歳酒」をヤクルト瓶に注ぎ移し、ストローをさして戻ってきた。
夫はストローを力いっぱい吸い、一杯飲んでから言った。“やっぱり俺の女房が最高だ…”そう言いながら、プレゼントだと言って私の手に口づけをしてくれた。“よい肴に、うまい酒も一杯飲んだから本当に気分がいい。もう寝たいからあなたも外に出てゆっくり休んでから明日会おう”と言った。ところが、3時間後に看護師に呼ばれて行ってみたら、夫はすでに空へと旅立っていた。子どもたちは大泣きしたが私は泣かなかった。その代わり、私はそっと夫を抱きしめ耳元でささやいた。
“長い歳月を一緒に歩んでくれて本当にありがとう。私ももうすぐ行くから、その日まで、しっかり見守ってね。”
実家の父も夫も、見慣れぬ宇宙へと旅立っていく中でも、周りの人にジョークや笑いを与えて息を引き取ったので、死というものが怖いとか不慣れなものとして感じられることはなかった。自分も死について考える年頃にさしかかっている。生き甲斐のある人生を送り、この世を去るその日、そのように心残りなく去っていきたい。
●문제3. 정보화, 그리고 가족의 미래
이제 우리나라도 정보사회를 향해 빠르게 움직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것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정보사회가 가족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은 다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새로운 정보기술의 발달과 정보매체의 사용으로 기존의 가족생활과 가족관계 그리고 가족문화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다. 즉, 컴퓨터가 거실과 안방에 들어왔을 때 가족 내 성별 분업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산업사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가족과 일터의 분리가 정보사회에서는 통합될 것인가, 그렇게 된다면 가족이라는 공간은 어떠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인가, 가족 간의 친밀함이나 의사소통 방식은 변화될 것인가 등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컴퓨터와 네트워크에 의해 형성된 사이버 공간에서의 가족문화가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가, 이들 가상 가족문화와 실제 가족문화와의 관계는 어떻게 정립될 것인가 등을 둘러싼 관심이다. 즉,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이버 가족이 기존의 가족기능을 보완할 것인가, 사이버 부부나 사이버 섹스는 실제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부부관계와 어떻게 다른가 등을 질문해 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정보사회 가족생활의 변화를 예측해 보는 문제는 상당한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과제인 셈이다.
출전:2009, 『새로 본 가족과 한국사회』, (사)한국가족문화원 중에서
＜答案＞ 問題3. 情報化、そして家族の未来
今や韓国も情報化社会に向けて急速に動き出している状況の中、家族はどんな姿に変化するのか気になるのは当然である。情報化社会が家族生活に与える影響に関する関心は、次の二つに分けてみることができる。
一つは、新しい情報技術の発達や情報媒体の使用により、既存の家族生活や家族関係、そして家族文化がどのように変化するかに関する関心である。すなわち、コンピュータが居間や寝室に入ってきたとき、家族内の性別による分業はどのように変わるのか、産業社会の特徴と言える家族と仕事場の分離が情報化社会では統合されるのか、そうなるなら、家族という空間はどんな意味を持つようになるのか、家族間の親密さや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方法は変化するのか、などに対する疑問を持つようになるのだ。
もう一つは、コンピュータやネットワークによって形成されたサイバー空間における家族文化がどのような姿で現れるのか、これらの仮想の家族文化と実際の家族文化との関係はどのように鼎立するのか、などをめぐる関心である。すなわち、サイバー空間で行われるサイバー家族が既存の家族機能を補うのか、サイバー夫婦やサイバーセックスは実際の生活で行われる夫婦関係とどう違うか、などを質問してみることになるのだ。こう見たとき、情報社会における家族生活の変化を予測することはかなりの想像力を必要とする課題であるわけだ。 |
2018.11.12 1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