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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안내)일본대사관- 2012 히나마쓰리전(ひな祭り)
 등록일 : 2012. 2. 17    |    조회 : 7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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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히나마쓰리전(ひな祭り)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은 오는 2월 22일(수)부터 2012히나마쓰리전을 개최한다. 7단 히나인형 장식과 함께 세시풍속 인형을 비롯해 일본 각 지역의 대표적인 인형들을 전시한다.

또한 peel art, 데코파쥬, 쉐도우박스, 등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전시 이외에도 두 종류의 전통예술 공연이 마련돼 있다. 한 가지는 일본 전통악기인 고토, 샤미센, 샤쿠하치가 펼치는 ‘일본의 소리 콘서트 ~봄~’이며, 또 하나는 지난 1월 개최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일본의 3대 전통예술 ‘노能’ 워크숍 제2탄과 함께 공연이 개최된다. 이 외에도 새봄에 걸맞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일본의 가족 영화들을 상영한다.

 

전 시



 

히나마쓰리 인형전


     7단 히나인형세트, 세시풍속인형 등 일본 각 지역의 대표적인 인형들을 전시한다. 일본의 봄을 알리는 이 히나마쓰리에 걸맞은 예쁜 인형을 비롯해 히나마쓰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소품들이 전시된다.

        

        일시 : 2012년 2월 22일(수)~3월 7일(수)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일요일, 3월 1일은 휴관)

        장소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2층 실크갤러리 /무료관람

        

히나마쓰리란?

 3월 3일은 히나마쓰리!!! 히나마쓰리(ひな祭り)란 딸의 아름다운 성장과 행복을 축원하는 행사로 각 가정마다 히나인형(ひな人形)을 장식하고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축하한다. 복숭아꽃을 장식한다 하여 이 날을 ‘모모노셋쿠(桃の節句)’라고도 하는데, 달콤한 시로자케(白酒)를 마시고 봄기운이 물씬한 치라시즈시(ちらし寿司)나 맑은 대합국, 또 마름모꼴의 홍, 백, 녹 3색 무지개떡인 히시모치(菱餅)나 쌀과자인 아라레(あられ) 등을 먹으면서 보내는 화려한 축제다.






    

한일교류 아트전 Peel Art / 서예 / Decoupage / Shadow Box


     이번 히나마쓰리 축제의 또 하나의 백미는 한국과 일본의 여성 작가들이 한일교류전 차원에서 마련한 아트전이다. 먼저 일본측에서 사이다 하루코(才田春光)씨가 한국에서는 생소한 'Peel Art'를 소개한다. Peel Art란 버려지는 각종 과일이나 채소의 껍질을 주소재로 이용, 친환경적인 오브제, 액세서리, 코스타, 인테리어 조명 등을 제작하는 예술로, 'Rehabilition craft'라 이름 붙일만한데, 이는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과실의 모든 것을 살려낸다는 점에서 생명을 지키는 예술이자 지구를 지키는 에코크래프트(Eco-Craft)라고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일본에서 참가하는 또 한 사람의 작가 기타사카 노부코(北坂伸子)씨는 서예가이자 한국 음식을 알리는 푸드 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기타사카씨와 한국의 쉐도우박스 작가가 협력해 서예작품을 쉐도우박스로 제작해 전시하는데 지금까지의 서예작품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끝으로 J&DECO ART에 소속된 한국 작가들이 '데코파쥬'와 '쉐도우박스'라는 공예작품을 준비했다. 데코파쥬란 나무, 유리, 가구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다듬고, 칠하고, 붙이고, 마감하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이미지를 표현하는 생활장식공예로 히나마쓰리의 의미를 갖고 있는 그림과 이미지를 사용해 작품을 제작했다. 쉐도우박스는 인쇄된 다양한 그림을 각기 다르게 오려내어 원근감과 입체감을 표현해 작품을 제작하는데 '3D아트'라고도 한다.
        

        일시 : 2012년 2월 22일(수)~3월 7일(수)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일요일, 3월 1일은 휴관)

        장소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2층 실크갤러리 /무료관람




출품자

    

Peel Art 사이다 하루코(才田春光)

일본 이시카와현 출신. 필(과실의 껍질)을 주된 소재로 하는 창조예술을 개척한 필아트의 일인자. 2001년 가정화보대상에서 우수상 및 제국호텔상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그 해에 특허를 취득했다. NHK방송 ‘취미원예’ ‘과외수업-어서오세요 선배님’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 2005년 ‘사랑 · 지구 박람회’에서 필아트 교실을 개최. 2007년에는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에서 전시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재 필아트와 함께 ‘여성의 심신을 생각하는 강좌’를 각지에서 전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필아트-사이다 하루코의 세계’‘하이케이미인 권유’가 있다. *현재 가나자와시에 거주.
    

    

서예 기타사카 노부코(北坂伸子)

일본의 서예가 기타사카 노부코는 서예를 그 자체에서만 그치지 않고 디자인적인 아트로 승화시키는 작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도쿄에서 한국의 음식을 알리는 푸드스타일리스트로서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작가가 서예 글자를 이용한 쉐도우박스 Collaboration작품을 전시할 예정으로 히나마쓰리와 어울리는 글과 그림을 함께 구성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것이다.


    

데코파쥬(DECOUPAGE) /쉐도우박스(SHADOW BOX) J&DECO ART CLUB 조선경 주재

1999년 세계 NGO대회 전시회를 필두로 2004년부터 격년으로 한국 Shadow Box & Decoupage 작품전을 개최해 왔다. 2008년부터는 일본과 교류전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 전시회에 참가. 2009년과 2010년에는 일본 쉐도우박스 아트전시회에 출품하였으며, 2011년에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동 기관 후원으로 한일 쉐도우박스 교류전을 실시했다. 현재 J&DECO ART CLUB 주재 겸 National Guild of Decoupage Korea Chapter 주재

*한국의 J&DECO ART CLUB은 교육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해 국내전시 및 FAIR 참가와 함께 일본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활동 중이다.




    

필아트Peel Art 워크숍

        ~아까움을 즐거움으로~ 과일껍질로 고양이필 만들기


    필아트는 과실의 껍질 등을 이용해 아름다운 예술품을 창조하는 새로운 장르의 예술로 2012히나마쓰리에서는 이 필아트의 선구자이자 일인자인 사이다 ?코才田春光씨를 초빙해 작품 전시와 함께 필아트 저변 확대를 위한 무료 워크숍을 2월 22일(수)에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전반부는 필아트에 대한 설명, 후반부는 자몽껍질을 이용한 예쁜 고양이만들기로 구성된다.

    

     일시 : 2월 22일(수) 오전 10시 30분~12시(중학생 이상 성인, 정원 20명)

    오후 2시~3시 30분(중학생 이상 성인, 정원 20명)

    장소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3층 회의실

    참가방법 : 이메일 접수 후, 추첨을 통해 공지(1인 2명까지 접수)

    예약 이메일 : kouen@so.mofa.go.jp(희망시간, 이름, 연령, 휴대전화번호 기입)

    예약접수기간 : 예약접수는 2월 13일(월) 오전 9시부터 17일(금) 오후 5시까지

    *워크숍 참가자에게는 사이다씨가 직접 제작한‘쁘띠하트필’작품을 증정.



    

공 연


    

일본의 소리 콘서트 ‘봄’


     일시 : 2012년 2월 29일(수) 오후 7시

    장소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3층 뉴센추리홀

    참가방법 : 선착순 전화예약제(무료)

    ■문의 및 예약 : 예약접수는 2월 20일(월) / 오전 9시 30분부터 / TEL : 02-765-3011(내선120,123)
    

일본의 전통악기인 ‘고토筝’ ‘샤미센三絃’ ‘ 샤쿠하치尺八’로 ‘봄’에 어울리는 일본의 소리를 전하는 콘서트. 오랜 세월 전통음악 교류에 힘써 온 요시오카 류켄吉岡龍見씨와 도미모토 세이에이富元清英씨 등 실력파 연주자들의 이번 공연에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고토교실 수강생들의 특별연주도 마련돼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PROGRAM


산야세이코 三谷清嚝 요시오카 류켄(吉岡龍見) 작곡 횡

샤쿠하치(尺八) - 요시오카 류켄 吉岡龍見 / 요시오카 다쓰노스케 吉岡龍之介 샤쿠하치의 ‘와타즈미도곡(海童道曲)’인 ‘산야(三谷)’를 모티브로 작곡한 곡으로 샤쿠하치의 다양한 표현력이 발휘된다.


세오토 瀬音 미야기 미치오 宮城道雄 작곡

고토(箏) – 도미모토 세이에이 富元清英 / 요시오카 게이코 吉岡景子
샤쿠하치(尺八) - 요시오카 다쓰미 吉岡龍見 / 요시오카 다쓰노스케 吉岡龍之介
흘러내려가는 강물의 다양한 모습을 고토로 표현한 것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샤쿠하치가 저음부를 담당한다.


야에고로모 八重衣 이시카와 고우토石川勾当 / 야에자키 겐교八重崎検校 작곡
고토(箏) – 요시오카 게이코 吉岡景子 / 산겐(三絃) - 도미모토 세이에이 富元清英 샤쿠하치(尺八) - 요시오카 류켄 吉岡龍見 / 요시오카 다쓰노스케 吉岡龍之介
일본고유의 정형시인 와카(和歌)를 가사로 사용한 곡으로 고토(筝), 샤미센(三味線)의 기교 구사를 엿볼 수 있는 작품.[歌詞]君が為 春の野に出でて若菜摘む 我が衣手に雪は降りつつ 당신을 위해 이른 봄 들에 나가 봄나물을 캐는 내 소매에 눈이 떨어지네

히나마쓰리에 부쳐 ひなりにせて

로쿠단노시라베六段の調 중에서, 즐거운 히나마쓰리うれしいひな祭り,
쿠라사쿠라さくらさくら, 아리랑アリラン을 한국의 고토교실 수강생들이 연주.


봄바다春 미야기 미치오宮城道雄 작곡
고토(箏) – 도미모토 세이에이 富元清英 / 샤쿠하치(尺八) - 요시오카 류켄 吉岡龍見
봄볕을 받으며 느긋하게 출렁이는 바다를 표현한 곡.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요시오카 류켄(吉岡龍見)-샤쿠하치(尺八) 연주가/작곡가, 긴코류 샤쿠하치 사범, 요시오카방악사 주재

1972년 샤쿠하치 연주가 요코야마 가쓰야 문하에 입문. 1978년 NHK방악기능자 육성회 졸업과 함께 긴코류(琴古流) 샤쿠하치 사범이 됨. 1980년부터 아내인 도미모토 세이에이(富元清英)와 매년 연주회를 거듭해 현재까지 33차례에 이르고 있다. 90년대에는 구소련, 프랑스 등에서의 공연, 2002년에는 월드컵 공동개최 협찬공연으로 한국의 전통악기와 함께 유럽투어 실시. 같은 해 한국 KBS에서 한국 전통악기와의 협연 출연. 이후 한국과 인연을 맺어 다수의 한국공연을 실시. 현재 일본각지에서 연주 및 강연활동을 해오고 있다.


    

도미모토 세이에이(富元清英)-고토, 샤미센(箏・三絃)연주가, 이쿠타류 소쿄쿠 사범 / 노가와류 샤미센 사범, 고토 가에데회 주재

        초대 故도미야마 세이킨(富山清琴-문화공로자, 인간국보, 예술원회원)을 사사. 1973년 NHK방악기능자육성회 졸업 후, 도쿄예술대학 방악과에 입학. 1977년 동대학 졸업 재학 중에 미야기(宮城)콩쿠르 2회 입상. 이후 NHK 프로그램 ‘오늘의 방악’ ‘방악의 한 때’ 등에 다수 출연. 1980년부터 부군 요시오카 류켄과 33차례에 이르는 연주회를 개최해왔다. 90년대에는 구소련, 프랑스 등에서의 공연, 2002년에는 월드컵 공동개최 협찬공연으로 한국의 전통악기와 함께 유럽투어 실시. 같은 해 한국 KBS에서 한국 전통악기와의 협연 출연. 이후 한국과 인연을 맺어 다수의 한국공연을 실시. 현재 일본전통음악 보급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특히 서울의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매달 고토(筝)교실을 열어 양국간 교류에도 매진하고 있다.


    

요시오카 다쓰노스케(吉岡龍之介)

        도쿄예술대학 방악과 졸업. NHK 방악기능자 육성회 졸업. 부친인 요시오카 류켄, 가와세 준스케, 야마모토 호잔을 사사. 영빈관에서 국빈환영연주, 이세진구신사 봉납연주, 뉴욕카네기홀 연주, 스웨덴 그랜드롯지에서의 연주 등 일본 국내외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 독일 루드비히스부르그성 건축 300년 기념제 피날레에서의 초대연주로 호평을 얻음. 2011년 중국 항저우 레저박람회, 실크박람회에서 연주. 현재, 젊은 연주가들과의 활동을 중심으로 활약 중.


    

요시오카 게이코(吉岡景子) 

        6세부터 고토를 시작. 후지이 기요미 등을 사사. 도쿄예술대학 방악과 졸업. 재학 중부터 각지에서 활약. 2004년 독일 루드비히스부르그성 축성 300년 기념제의 피날레 공연에서 초대연주. 스웨덴 그랜드롯지에서의 연주 등 해외 연주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2011년 중국 항저우 레저박람회, 실크박람회에서 연주. ‘사와라비회’ 회원, 모리노카이 회원 등으로 활동 중.


    




    

문화교류사와 함께하는 일본의 전통예능‘노(能)


    가부키(歌舞伎), 분라쿠(文楽)와 함께 일본의 3대 전통예능으로 꼽히고 있는 노(能)는 14세기 중엽에 성립된 가무극으로 주로 노멘이라는 가면을 쓰고 공연하며, 귀족적 색채가 강한 매우 정형화돼 있는 의식예능이라 할 수 있다. 2012히나마쓰리에서는 신년일본문화소개전에 이어 일본문화청 지정 문화교류사 다쓰미 만지로(辰巳満次郎)씨를 초빙해 일본의 전통예능 ‘노能’의 또 다른 부분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갖는다.

    주최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독립행정법인 일본예술문화진흥회국립노가쿠도(独立行政法人日本芸術文化振興会国立能楽堂) 
    

노(能) 워크숍

        ~히나마쓰리 : 고닌바야시(五人囃子)를 체험해 봅시다~


    

7단 히나인형에 전시되는 고닌바야시(5명의 악사)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 노能 에서 사용하는 악기인 피리笛, 고즈츠미小鼓, 오즈츠미大鼓, 다이코太鼓 와 노래(謠)를 배우며 체험한다.


    

강사 : 시테가타 호쇼류 노가쿠시(シテ方宝生流能楽師), 다쓰미 만지로(辰巳満次郎), 국립노가쿠도(国立能楽堂) 체험강좌 강사

        일시 : 3월 2일(금) 오후 3시 30분~5시/오후 7시~8시 30분(동일 내용으로 2회 실시)

        장소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3층 뉴센추리홀


    


    

노(能) 공연

        ~전통의 힘~


    *노(能) 애호가의 노래와 전문가의 악기연주(하야시)
600년 전부터 프로뿐만 아니라 ‘노(能)’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이 ‘노(能)’라고 하는 전통예능을 지탱해왔다. 이번 기회에 그런 모습을 한국 분들에게 보이고자 한다.

‘노(能)’애호가가 많이 있다는 사실에 외국 사람들은 놀라곤 한다. 장래에 한국에서도 노를 사랑하는 애호가가 나타나기를 기원하며…

*전문가의 실연

‘노가쿠(能楽)’ 전문가 8명과 한국의 ‘국악’ 전공자의 실연으로 합동 공연을 실시한다.
        

        일시 : 3월 3일(토) 오후 3시

        장소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3층 뉴센추리홀

        

        ■워크숍 및 공연 참가방법

        선착순 전화예약(참가비 무료), 한 부문만 참가도 가능

        

        ■문의 및 예약 : 예약접수는 2월 20일(월)/오전 9시 30분부터 / TEL : 02-765-3011(내선120,123)


    

■다쓰미 만지로(辰巳満次郎)

        시테가타 호쇼류 노가쿠시(シテ方宝生流能楽師)


    

시테가타 호쇼류 노가쿠시. 도쿄도 메구로구 거주. 故다쓰미 다카시의 차남으로 고베시 이쿠타구(현재는 중앙구)에서 출생. 부친을 사사, 4살 때 첫 무대에 섰다. 고리노가쿠도(香里能楽堂)의 건설과 함께 오사카 네야가와시(寝屋川市)로 이주.

1978년 도쿄예술대학 음악학부 방악과에 입학과 동시에 상경하여 도쿄에서 수행을 개시. 18대 종가 호쇼후사오(宝生英雄)의 내제자가 되었다. 1986년 독립하여 1991년까지 도쿄예술대학의 조수 근무. 도쿄와 오사카 사이의 도카이도(東海道)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공연 및 실기지도, 보급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주로 대곡‘샥쿄 렌지시(石橋連獅子)’‘란(乱)’‘도조지(道成寺)’‘오키나(翁)’등을 연기하고 있다.

뉴욕 유엔건물 앞 광장, 메트로폴리탄미술관홀, 이집트 스핑크스 앞 특설무대 등의 해외공연을 기획, 참여했으며, 그 밖에도 런던, 베이징, 샹하이, 항저우, 방콕,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워싱턴 등지에서도 공연했다.

또한 전통적인 수법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위화감을 없앤 신작활동의 기획에도 참여하여 2006년 동서고전예술문화의 융합 프로젝트(하고로모국제대학일본문화연구소제작)의 일환으로 신작 노(能) ‘맥베드’, 2008년 ‘악극의 제전’ 겐지모노가타리천년기(간사이악극페스티발협의회 제작)의 신작 노(能) ‘로쿠조(六条)’의 연출과 주연을 맡았다.

2001년 중요무형문화재종합지정을 받았으며, 2005년도 오사카문화제상장려상 수상.

사단법인 일본노가쿠회 회원. 사단법인 호쇼카이 회원. 가나자와(金沢)에서 오사카(大阪)로 기반을 옮긴 조부와 부친이 유파의 터전으로 정하고 관서지방 전역을 통괄한 유지를 받들어 뒤를 이었다. 오사카 호쇼류(宝生流) 정기 노(能) ‘싯포카이(七宝会)’를 주재. ‘만지로노카이(満次郎の会)’ ‘다쓰미카이(巽会)’ ‘호쇼류아마네쿠카이(宝生流あまねく会)’를 주재.


    

문화교류사란?

‘문화청 문화교류사’란 일본문화청 장관이 지명한 예술가, 문화인 등 문화에 종사하는 예술인을 가리킨다. 세계 각국 사람들의 일본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본과 외국 문화인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세계 각지에서 전개하고 있다.


    

  



    

2012년 2월 영화상영일정

        

        히나마쓰리전 영화상영회




    

장소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3층 뉴센추리홀

        상영시간 : 오후 2시 30분

        주최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2월 1일(수), 17일(금) / 토일렛(トイレット)

        어느 기업의 실험실에 근무하는 레이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며, 누구와도 깊이 사귀지 않은 채 살아왔다. 로봇형 프라모델을 갖고 혼자 노는 게 유일한 즐거움이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가족의 호출을 받고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간 레이.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히키코모리 형, 버르장머리 없는 여동생, 고양이 한 마리, 그리고 영어가 통하지 않는 일본인 할머니였는데...


    

감독 :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 모타이 마사코, 알렉스 하우스, 데이빗 렌달, 타티아나 마스라니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상영시간 : 109분

        제작연도 : 2010년

        관람등급 : 전체


    

2월 2일(목), 20일(월)/ 비용의 아내-버찌와 민들레( ヴィヨンの妻~桜桃とタンポポ~)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의 도쿄. 재능이 있으면서도 방탕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설가 오타니를 굳세게 뒷바라지 하며 살아가는 아내 사치. 궁핍함을 참아가며 어린 아들을 키우고 있었는데 지금껏 남편이 떼어먹은 술값을 변상하기 위해 쓰바키야라는 술집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사치는 물 만난 고기처럼 활기차게 일을 하고, 젊고 예쁜 그녀를 보러 오는 손님들로 쓰바키야는 번창한다.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게 된 오타니는 언젠가 아내가 자신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독 : 네기시 기치타로

        출연 : 마쓰 다카코, 아사노 다다노부, 히로스에 료코, 쓰마부키 사토시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14분

        제작연도 : 2009년

        관람등급 : 15세 이상


    

2월 8일(수), 21일(화)/ 숲의 학교(学校)

        1930년대의 단바사사야마(丹波篠山). 심한 개구장이 마사오는 오늘도 환성을 지르며 놀고 있다. 마사오는 간혹 병에 걸려 한 두 달이나 학교를 쉬기도 한다. 그것은 마사오를 안달나게 하는 원인이기도 했다. 그런 마사오를 치유해 주는 것은 언제나 사사야마의 자연이었다. 어느 날 도쿄에서 미요코라는 소녀가 전학을 왔다. 도회지에서 자란 미요코는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소외되는 존재였다. 그런데 마사오와 만나게 되면서 미요코도 점차 그들 속에 녹아 들어가게 되고…


    

감독 : 니시가키 요시하루

        출연 : 미우라 하루마, 간자키 아이, 시노다 사부로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08분

        제작연도 : 2002년

        관람등급 : 전체


    

2월 9일(목)/ 니타보(NITABOH)

        때는 1800년대 중반.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은 니타보는 가난한 아버지와 검소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여덟 살이 되던 해 중병에 걸려 눈을 잃고 만다. 그러던 중 니타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다 일본의 전통악기인 샤미센과 만나게 되고, 부단한 연습을 하던 중 열 한 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와도 사별을 하게 된다. 혼자서 살아가기 위해 니타보는 남의 집 앞에서 샤미센을 연주하며 구걸을 하며 사는 처지가 된다. 큰 고난의 결과 그는 지역에서 손꼽히는 유명한 연주자가 되지만, 새로운 주법을 만들어내기 위해 다시금 길을 떠나는데…


    

감독 : 니시자와 아키오

        출연 : 히노 사토시, 하나무라 사야카(이상 목소리)

        장르 : 애니메이션

        상영시간 : 100분

        제작연도 : 2004년

        관람등급 : 전체


    

2월 10일(금), 23일(목)/ 아이 러브 유(アイラブ)

        시즈오카현(静岡県)의 도요타마을(豊田町). 귀가 들리지 않는 아사코는 소방사인 남편 류이치와 초등학교 3학년생이 되는 딸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딸이 학교에서 이지메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사코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이 원인이라는 것을 안 아사코는 쇼크를 받지만, 장애에 굴복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농아극단에 들어가게 되는데…


    

감독 : 오사와 유타카

        출연 : 오시다리 아키코, 다나카 미노루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11분

        제작연도 : 1999년

        관람등급 : 전체


    

2월 13일(월), 24일(금)/ 아이 러브 프렌즈(アイラブフレンズ)

        가련히 피어난 앵초가 바람에 흔들리는 유서 깊은 어느 마을. 귀가 들리지 않는 카메라맨 미키는 어느 날 마코토라는 청년을 만난다. 조경 일을 하는 마코토에게는 교통사고로 아이를 잃은 과거가 있어 그 곳에 앵초를 심어오고 있었던 것이다. 미키는 그가 심은 나무며 꽃들을 보고 행복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을 사진으로 찍어 마코토에게 그 존재를 알리려 한다. 그러던 중, 조경회사에서 진행 중이던 식물원 계획이 중단되고, 한창 탐스럽게 핀 앵초로 뒤덮인 공터가 무참히 파헤쳐지고 마는데…


    

감독 : 오사와 유타카

        출연 : 오시다리 아키코, 하기와라 마사토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13분

        제작연도 : 2001년

        관람등급 : 전체


    

2월 14일(화), 25일(토)/벡(BECK)

        내성적인 고교생 유키오(통칭 고유키)는 어느 날 뉴욕에서 돌아오던 길에 천재적인 기타 테크닉의 소유자인 류스케와 운명적으로 만나 음악의 길에 빠져든다. 보컬 담당 치바, 베이스를 맡은 다이라, 그리고 고유키의 절친 사쿠가 드럼으로 합류해 밴드 BECK이 결성된다. 라이브하우스에서의 활약, 자체제작으로 CD를 만들고 대형 락페스티벌에 출연이 결정되는 등 순조롭게 보이던 출발. 그러나 라이벌밴드의 거물 프로듀서가 함정을 파고 기다리는데…


    

감독 : 쓰쓰미 유키히코

        출연 : 미즈시마 히로, 사토 다케루

        장르 : 뮤직드라마

        상영시간 : 145분

        제작연도 : 2010년

        관람등급 : 12세 이상


    

2월 15일(수), 27일(월)/ 호텔 하이비스커스(ホテルハイビスカス)

        오키나와 북부의 미군기지 주변 마을의 호텔하이비스커스. 당구와 산신이라는 악기를 다루는 것이 특기인 아버지, 바에서 일하는 어머니, 흑인과의 혼혈 겐지, 백인과의 혼혈 사치코, 그리고 장난을 좋아하는 할머니, 말괄량이 초등 3년생 미에코, 이 일가가 하이비스커스를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미에코는 길가에 쓰러진 청년 노토지마를 발견하고 호텔에 데려온다. 갑작스럽게 손님을 들여놓고 학교 가느라, 그리고 놀러 다니느라 바쁘게 돌아다니는 미에코는 그 여름,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해프닝과 맞닥뜨리게 된다.


    

감독 : 나카에 유지

        출연 : 무라카미 준, 니시다 나오미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90분

        제작연도 : 2002년

        관람등급 : 12세 이상


    

2월 16일(목), 28일(화)/ 논짱도시락(のんちゃんのり弁 )

        나가이 고마키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31세. 어느 날 남편 노리토모의 폭정에 넌더리가 난 고마키는 딸아이 논짱을 데리고 친정으로 돌아간다. 우선은 일거리를 찾아야 하겠다는 생각에 면접을 보기도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생활은 어려워져만 간다. 자신의 특기인 도시락 만들기로 신경지를 개척하고자 생각한 고마키는 맛있는 도시락가게를 만들어 보자고 결의하고는 작은 식당 ‘도토야’의 문을 두드린다. 그러던 중, 카메라점을 운영하는 고교시절의 동급생 다케오와 재회한다


    

감독 : 오가타 아키라

        출연 : 고니시 마나미, 오가타 요시노리, 무라카미 준, 바이쇼 미쓰코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상영시간 : 107분

        제작연도 : 2009년

        관람등급 : 12세 이상


    

3월 7일(수)/ 하루와의 여행(春との旅)

        홋카이도의 어촌 마시케에서 열아홉살 손녀 하루와 살아가는 일흔 네살의 다다오. 과거에 어부였던 다다오는 아내와 하루의 엄마인 외동딸을 먼저 보내고 형제들과도 소원하게 지내왔다. 그런데 하루가 근무하고 있던 초등학교가 폐교가 되면서 하루는 도회지로 나가려고 한다. 이에 다다오는 형제들 집에서 신세를 지기 위해 하루와 함께 그들 집을 방문하기로 한다. 가장 먼저 찾아간 큰형 시게오는 다다오의 요청을 거부한다. 사실 시게오는 노인요양원으로의 입주가 정해진 상태였던 것이다.
    

감독 : 고바야시 마사히로

        출연 : 나카다이 다쓰야, 도쿠나가 에리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34분

        제작연도 : 2010년

        관람등급 : 12세 이상



    

<특별상영회>

         2월 22일(수)

        오전 10시/ 지금 만나러 갑니다(いま、会いにゆきます)

        오후 1시/ 니타보(NITABOH)